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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21.16㎢, 인구 5만 142명(2008)이다. 시화담수호를 마주 보는 평탄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 전체가 거대한 공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와리면 초지리 지역이었다. 1914년 시흥군 군자면 초지리로 바뀌었고, 1986년 안산시 원초동으로 되었다. 1988년 원초동을 초지동으로 개명하였고, 1998년 공단동을 흡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국시대 이후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서해안의 요충지였다. 처음 이곳에 초지양영(草之梁營)을 두었다가 1656년(효종 7)에 강화도로 옮긴 뒤, 이곳을 1초지, 강화도의 것을 2초지라고 하였다. 공단동은 계획에 의해 조성된 서해안 임해공업단지이다.
행정동인 이 동은 법정동인 초지동·원시동·목내동·성곡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마을은 거의 폐동되었다.
초지동 동부지역은 고잔신도시 건설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마트 고잔점 등 상업시설이 입점해 근린상권을 이루고 있다.
원시동은 자연마을인 원하동과 시우동이 합쳐진 것으로 옛 군자면 당시의 부촌이며 이 지역의 개신교 첫 전래지이기도 하다. 현재는 반월공업단지의 중심지이다.
성곡동은 자연마을인 성두리와 부곡리가 합쳐진 것으로 성두리가 폐동된 뒤에도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전국에 흩어져 사는 옛 주민들이 모여 동제를 올리고 있다.
문화재로는 별망성지(別望城地:경기기념물 73), 성곡동에 안탄대선생묘(경기 기념물 83)가 있다. 또 목내동에 있는 옛 능안마을에서는 호상(虎象) 한 쌍이 출토되어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별망성지는 야산 위에 쌓은 해안 성곽으로 몽고군과 왜군 등의 외침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해안 요충지로서의 문화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지동 [Choji-dong, 草芝洞]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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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을 가꾸고 꿈을 키우는 별망 어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