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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ㅣ 개교를 준비하는 수원의 젊은 유지들(국가 독립을 위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	조회수 381
삼일공업고등학교 2020년 07월 08일 16시 58분
구한 말,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조선의 국은은 날로 쇠잔해져 간다. 일찍이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며 수원 보시동 교회(현 수원 종로교회)에 모인 이하영 외 7인의 애국지사(임면수, 나중석, 차유순, 최익환, 홍건표, 이성의, 김제구)들은 이러한 민족의 어두움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명을 배우고, 기독교 정신과 애국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함께 하였다. 이에 <수원 삼일학당 설립 촉성회>를 만들어 개교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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